김세영·김아림·안나린, LPGA 매치플레이 8강 진출 실패로
한국 선수 전원 탈락
김세영·김아림·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 플레이 대회 16강에서 모두 패해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했던 이들이 모두 탈락해서 기대했던 우승은 다음 대회로 넘겨야하겠네요

김세영은 16강전에서 로런 코글린(미국)과 18홀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두 홀 차로 졌다.
김세영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선을 제압했지만 3번 홀 더블보기로 동률을 허용하고, 4번 홀에서는 코글린의 버디로 한 홀 차로 끌려갔다. 6번 홀 보기로 두 홀 차 리드를 내준 김세영은 8번 홀과 9번 홀을 연속 이겨 다시 동률을 만들었다. 이후 10번 홀을 다시 내준 김세영은 한두 홀 차이로 계속 끌려갔다. 한 홀 차이로 18번 홀에 들어간 김세영은 이 홀에서 보기를 하며 결국 두 홀 차로 경기를 내줬다.
김아림은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에게 한 홀을 남기고 두 홀 차로 졌다. 김아림은 2번·3번·4번 홀을 연속 이겨 초반 한 때 세 홀 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경기 중반 7번 ·9번·10번 홀을 내줘 타이를 허용했다. 김아림은 11번 홀을 이겨 다시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14번·15번 홀을 연속 내줘 역전을 허용하고 17번 홀에서 두 타 차이로 벌어지며 탈락이 확정됐다.
안나린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접전 끝에 한 홀 차로 졌다. 안나린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쭈타누깐에게 한 홀을 먼저 내준 뒤 줄곧 끌려갔으나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최대 두 홀 차 안에서 추격전을 벌이다 14번 홀에서 타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15번 홀을 내준 뒤 남은 홀을 모두 비기며 한 홀 차이로 졌다.
김세영·김아림·안나린은 전날 끝난 조별리그에서 모두 3연승으로 16강전에 진출했지만 토너먼트 첫 경기를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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